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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최대적! 춘곤증을 이기자!

길고 지루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기 시작하는 3월이 찾아왔다.  아직까지도 간간이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긴 하지만 반짝이는 햇빛 가득한 창가에 앉아 있으려면 절로 졸음이 쏟아진다. 한참 일을 해야 하는 낮 시간, 피할 수 없는 졸음과의 한판 승부에서 멋지게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들이 여기 있다.


춘곤증이란? 

밤이 짧아지고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3~4월에는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된다. 활동량 또한 늘게 돼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B1과 비타민 C를 충분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제철을 맞는 봄나물에는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는 비타민이 가득 들어있다.  

<달래, 냉이, 씀바귀 등 봄나물>

봄철에 쉽게 만날 수 있는 봄나물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만성적인 피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춘곤증 극복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쌉사름한 맛이 감칠맛을 더해주는 달래는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되살리는데도 그만이다.

냉이는 두부와 견줄 만큼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B1도 봄나물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이 심한 사람에겐 필수식품이다. 씀바귀는 뿌리에 잠을 몰아내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봄나물 중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꽃술>

진달래, 개나리, 라일락 등 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각종 꽃을 이용한 꽃술을 담가 봄을 만끽함과 동시에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이용해 보자.

개나리, 진달래, 라일락, 난 등의 활짝 핀 꽃을 모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3배정도의 소주를 붓고 밀봉해 1~2개월 숙성시킨 뒤 술만 걸러내어 보관하면 된다. 소화를 도와주고 피로를 이기게 해주는 꽃술을 예로부터 약주로 인정 받아왔다.  

<꽃차>

눈으로 코로 입으로 3가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꽃차로는 혈액순환,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 숙취제거, 기침 및 가래증상의 개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매화, 찔레꽃, 장미, 루이보스 등의 꽃으로 만들어 마시는 꽃차는 좋은 향기와 꽃잎의 영양성분이 스트레스에 찌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춘곤증의 나른함까지도 싹 가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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