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을 직접하는 것을 1차 흡연이라고 하며, 그 옆에서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면 간접 흡연, 즉 2차 흡연이라고 한다. 흔히 흡연을 하거나 흡연자 옆에서 담배연기를 마셔야 담배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간접흡연을 하지 않아도 담배의 유해성분을 마실 수 있는 3차 흡연의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3차 흡연이란 흡연을 한 사람의 옷이나 신체에서 묻어나오는 흡연 물질이 접촉되는 것으로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는 “3차흡연을 해도 직•간접 흡연을 했을 때 마시는 유해물질의 종류를 대부분 마시게 되므로 위험하다”고 말했다.또한 3차흡연을 하면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는 미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는 3차흡연시 들이마신 담배 연기가 유전자를 손상시켜 DNA 가닥을 분해하고, 결국 유전자 변형을 유도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흡연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의 니코틴 수치가 하루 1~2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성인 흡연자의 니코틴 수치보다 높다, 옷•벽지 등에 붙은 담배 유해물질이 2개월 동안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3차흡연으로 마시는 니코틴 양은 직•간접흡연에 비해 적지만 폐암에 걸릴 위험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3차흡연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발암물질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니트로자민이다. 니트로자민은 원래 담배에는 없는 물질인데, 흡연 후 옷•벽지•카페트 등에 붙어있던 담배의 유해성분이 공기 중의 아질산과 만나면서 생성되기 때문에 3차흡연을 하면 담배의 유해물질에 더해 완전히 새로운 발암물질까지 마시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 37.6%, 여자 33.3%라고 한다. 세 명 중 한명이 암에 걸리는 셈이다. 물론 의학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암은 매년 17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6만 9천 명이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역시 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암은 현대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가장 두려운 난치의 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암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도 분명하지 않으며,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수 암들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이상증상을 느껴서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주변조직으로 암이 침투해서 치료과정이 어려워지거나 심지어는 손 쓸 수 없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 후이기도 하다. 암은 어느 정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에도 여전히 불안요소가 남아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고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암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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