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바나나가 천연 변비약?

[패션 관련]/패션/바디 피부 관리 2011. 4. 10. 20:10 Posted by 오늘은 더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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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 듬뿍 천연 변비약

다년생 목상초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주요 생산지는 중남미로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며 그 다음은 인도, 브라질, 필리핀, 타이, 에콰도르, 대만 등이다. 과일로 먹는 보통 바나나와 요리용으로 먹는 플랜테인(plantain)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주요 영양소


바나나의 성분은 수분 76.9%, 당질 21.1%, 단백질 1.2%, 지질 0.2%.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100g당 80㎉의 열량을 낸다.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이 숙성함에 따라 포도당, 과당으로 변해 소화, 흡수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완숙함에 따라 카로틴이 많아져서 담황색을 띤다. 펙틴의 함량은 0.7~1.2% 정도였다가 완숙하면 그 절반으로 감소된다. 그 밖에 비타민 A, B1, B2, C, Fe, Ca이 들어있다. 특히 칼륨이 380㎎이나 함유돼 있어 고혈압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효

변비로 인하여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미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정장효과가 있는 펙틴은 비타민 A 상승효과가 있어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브로멜린(bromelin)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어 후식으로 이용된다. 스트레스 해소 및 심장, 신장, 간장에 좋다. 장내의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키는 올리고당을 함유하고 있어 장 운동을 자극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다. 단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감기 열을 내리게 하지만 위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제철과 선택법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흔한 과일 중에 하나로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것은 주로 덜 익은 것을 수입하여 추가 성숙시킨 것이다. 고를 때에는 껍질이 노랗고 윤기가 나며 흠집이 없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거무스름한 것은 무관하나, 비틀어 딴 부분에 곰팡이가 슬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온에 약해 냉장고에 넣어 두면 껍질이 검게 변색되므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완전히 익은 것은 껍질을 벗긴 후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약용

바나나의 향기성분은 아이소아밀알코올(isoamyl-alcohol), 아이소아밀아세테이트(isoamylacetate)에 의한 것이며 바나나 껍질에 갈색 반점이 하나둘 생겨났을 때 맛이 가장 좋다. 면역증강, 뇌졸중 예방, 항암작용,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어 바나나를 통한 질병 예방도 가능해질 것이다.


조리 포인트

공기 중 효소의 작용으로 변색되기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레몬즙을 뿌려두면 좋다. 요리에 이용할 때에는 너무 오래 가열하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어울리는 요리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이유식으로 좋고,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없는 사람에게 간편한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먹기 쉬운 크기로 자른 바나나와 시리얼을 섞어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 면에서도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운동선수에게 중요한 글리코겐을 효율적으로 체내에 저장하는 데 있어 구연산의 작용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나나를 먹은 뒤 오렌지주스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생활에 유용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