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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신경쓰이는 것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머리도 많이 젖고, 스타일링하기가 힘든 법. 비오는 날 젖은 머리를 잘 관리하는 방법, 그 노하우를 한번 알아보자. 
    
습도가 높은 날은 공들여 스타일링해도 머리가 축축 처지거나 모발이 부슬거리게 된다. 곱슬기가 심하면 모발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외출 전에는 샴푸 후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충분히 영양을 공급한 후 찬바람으로 모근 쪽은 충분히 말려 비듬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머리카락은 너무 바짝 말리지 않아야 부슬부슬해지지 않는다. 웨이브를 연출할 경우, 젖은 머리가 반쯤 말랐을 때 스프레이를 뿌린 뒤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 세팅한다.
외출 후에는 습도가 높은 날은 비듬균이 활동하기 좋고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샴푸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거품내기
거품은 충분해야 불순물이 잘 씻겨나가며, 충분한 거품으로 두피마사지 하듯 머리를 감는다. 지성이나 머리가 길면 거품내기를 2번, 건성이나 머리가 짧은 경우 샴푸 1번이면 적당하다. 지성인 경우에 첫번째 거품은 모발 및 두피의 비듬, 지루 및 피지 등 기름기를 제거해주며, 두번째 거품은 모발이나 두피에 남은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샴푸 거품이 잘 나지 않는 경우는 머리에 피지가 많은 경우로 한번 더 거품을 내주면 좋으며, 머리에 샴푸를 하기 전 충분히 물로 머리를 씻고 헹군 후 샴푸 거품을 하면 거품이 잘 난다.



2. 머리감기
손가락을 세워 두피마사지 하듯 꼼꼼히 세척하며 손톱으로는 하지 않는다. 건성은 손끝 지문으로 꼼꼼히 세척해주고, 지성은 손끝지문 아래 부분으로 가볍게 빠른 시간 내에 머리를 감는다. 지성두피에 지문을 많이 이용하면 기름기가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3. 머리 헹구기
머리는 헹구는 것이 감는 것보다 중요하다. 샴푸가 남아있으면 헤어 트러블 및 비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어준다.





★곱슬머리 비오는 날 관리 노하우



1. 장마철에 곱슬머리가 더 곱슬거리는 이유
비오는 날에는 머리카락이 수분을 흡수하여 약 1.5배 팽창하는데,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는 방향으로 말리는 성질 때문에 물에 젖으면 더욱 곱슬거리게 된다.
손바닥에 왁스를 적당량 덜어서 비빈 다음,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부분에 골고루 펴 바르고 나서 드라이를 해주거나 자연스럽게 말려 정돈해준다.



2. 비오는 날 머리카락이 착 달라붙는 이유
머리카락이 수분을 머금게 되면 모발 자체가 무거워져 머리카락이 축 처진다. 운동 후 땀을 흘린 다음에 머리카락이 더 축 늘어지는 것도 같은 원리. 샴푸 후 타월 드라이를 충분히 한 후, 둥근 브러시로 뿌리부분을 살려 드라이해준다. 반곱슬인 사람은 뿌리부분에서 조금 떨어진 곳부터 위로 당기듯 드라이해야 볼륨 있게 손질할 수 있다.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한 볼륨헤어



1. 볼륨 살리는 드라이법은 따로 있다.
드라이만 신경써서 해도 볼륨감을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선 모발을 말릴 때는 고개를 숙인 자세로 드라이어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쐰다. 뿌리의 역방향으로 바람을 쐬면 머리가 바깥으로 뻗치지 않고, 모근을 살려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롤빗을 이용해 정수리부분의 모발을 두피와 직각으로 일으켜세워 더운 바람을 쐬어주면, 뿌리부분의 볼륨이 생겨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말아서 강한 열로 모근 쪽을 쐬어준 뒤 빗을 만 상태에서 찬바람으로 바꾼 다음 빗을 빼면 볼륨감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성긴 빗보다 촘촘한 빗이 더욱 효과적이며, 빗살과 드라이 노즐의 각도를 90° 이상 유지하는 것이 볼륨드라이의 비법.



2. 헤어롤만 있으면 비바람에도 든든
전기로 예열해 사용하는 헤어롤은 탱글탱글한 볼륨을 만드는데 필수품이다. 샴푸 후 머리카락을 반쯤 말리고 머리 길이와 연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롤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말아준다. 오래가는 볼륨을 만들려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잡는 것보다 2~3cm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5~10분 후 헤어롤의 열이 식으면 롤을 풀로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손가락으로 빗어주면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3. 습도가 높을수록 기초관리에 공들이자
아무리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해도 머릿결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장마철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두피의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각종 비듬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출처]유용한 생활정보